[후기/라운딩] 골프존카운티 안성H CC 골프장 골프존카운티 안성 H 후기

[후기/라운딩] 골프존카운티 안성H CC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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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른사람입니다.

 

주변 지인들로 부터 언제나 추천받았던 골프존카운티 안성H CC를 다녀왔습니다. 지인들이 추천해 줬던 이유는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좋은 골프장이라는 이유였습니다. 골프장의 가성비란, 저렴한 그린피에 반해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페어웨이 및 그린의 우수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그동안 그놈이 그놈이지 라는 반신반의한 마음에 방문하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시간 때가 딱 맞는 골프티를 예약할 수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포스팅 전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성비가 매우 좋은 골프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골프존카운티에 속한 제휴된 골프장은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있으며, 경기권에서 부터 제주권까지 총 18개의 골프장들이 속해있습니다. 그중 경기권에는 4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안성H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H CC는 안 커리어 그랜드 슬럼을 달성하고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Gary Player가 설계한 전 세계 36개국 400개 명품 골프코스 중 하나입니다. LPGA로부터 PAT(Playing Ability Test) 코스로 인증받았으며, 2018년 KPGA 정규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우수한 골프장입니다.

 

 

 

 

총 2개의 코스가 있으며, 힐 코스, 레이크 코스로 총 18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골프존카운티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혜택 또한 아주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반드시 라운딩 전에 회원가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 회원 혜택 >

1. 단골손님: 동일한 골프장을 5번 내장하시면, 해당 골프장 라운딩 50% 할인 쿠폰 지급
2. 원정: 각 권역별 지정된 골프장을 방문하여 원정마크를 획득 시 소정의 상품 지급.
3. 카운티티어: 골프존카운티 어느 골프장을 3번씩 방문하면 레벨업이 되며, 레벨에 따른 금액적 혜택 쿠폰이 지급
4. 온라인 예약할인: 골프존카운티 모바일 및 온라인 예약 시, 예약자에게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 지급 (매장별 상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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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안성H CC

• 위치: 경기 안성시 보개면 보삼로 302 골프존카운티 안성H

 

 

 

• 공식 홈페이지: http://www.golfzoncounty.com/gcounty/info/main?cc_code=4 
• 총 전장: 6,300m / 힐 코스: 2,672m, 레이크 코스: 2,568m
• 금액: 저 같은 경우, 임박한 시간에 인원들을 모을 수 없어서 골프존의 부킹매니저를 통하여 조인을 하였습니다.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으로 좋은 날에 라운딩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4명을 모으기 힘들어서 부킹시스템으로 언제나 원하는 시간에 라운딩을 갈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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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스코어 후기

스마트 스코어 후기를 보았을 때, 평점은 7.9로 상위 65%입니다. 스마트스코어 후기만 보았을 때는 평점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예약하기 꺼려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직접 방문하였을 때는 생각보다 코스 관리와 캐디분들의 친절도가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후기를 보면 극과 각으로 후기들이 나뉘는데, 전반적으로 코스에 대한 칭찬을 확인할 수 있고, 좋지 않은 평점으로는 캐디에 대한 후기가 몇몇 있었지만, 대부분은 만족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보아 특정 어느 캐디분들의 불친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운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친절하고 센스 넘치는 캐디로 배정받아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2. 식당

이른 시간에 티업이라서 식사할 시간이 부족하여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고 구경만 하였는데, 처음 딱 식당에 들어가면서 느꼈던 느낌은 식당 벽면이 커다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느낌이었습니다. 푸릇푸릇한 골프장을 보면서 식사를 한다면, 좀 더 자연과 가까운 느낌으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표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다른 골프장에서는 음식 가격이 너무 비싸서 식사를 다른 곳에서 하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안성H 식당은 통유리로 인하여 분위기가 딱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여서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식사를 해도 좋겠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메뉴판에는 석식은 따로 나와 있지 않은데, 아마 안성H는 3 부티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석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조식메뉴
- American Breakfast : 23.0
- 한뚝배기 양지해장국 : 15.0
- 황태 콩나물국밥 : 15.0
- 바지락 시금치 된장국 : 14.0

중식 메뉴
- 사천식해물잡탕밥 : 18.0
- 동치미막국수 & 메밀전병 : 18.0
- 능이소갈비시래기탕 : 17.0
- 차돌된장 & 계란후라이 : 16.0
- 열무비빔밥 & 청국장 : 16.0
- 돈육김치찌개 & 계란얹은밥 : 15.0

사이드메뉴
- 아메리카노 캔 : 10.0
- 라떼 캔 : 11.0
(리필 요청 시 2천원 추가)

 

 

2. 클럽 하우스

클럽하우스의 외관은 마치 대형호텔의 정문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높은 층고로 이루어진 모습에 압도되었습니다. 또한 좌우로 긴 모습의 형태로 된 클럽하우스로 인하여 일반적인 클럽하우스보다 더욱 큰 규모로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클럽 하우스의 내부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통유리로 이루어진 넓은 창문이었습니다. 커다란 창문을 통해 보이는 골프장의 푸릇함과, 맑은 하늘, 그리고 통해져 들어오는 햇빛이 클럽하우스 내부의 분위기를 더욱 탁 트이고 시원한 느낌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안락한 대기공간과 더불어 바로 옆에 보이는 통유리로 인하여 조금 더 대접받는 느낌을 받게 만드는 클럽하우스 였습니다. 

내부에는 마치 골프매장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규모의 골프숍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보지 못하여 싼 지 비싼지 비교하지 못하였지만, 만약 급하게 물품이 필요하신 상황이 온다면 다양한 종류의 골프용품을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퍼팅연습장

스타트 광장로 넘어오기 위하여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것은 안성H의 시그니처인 사자형상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진으로 보았을 때 보다 실물로 보니 더욱 그 위엄이 느껴졌습니다. 조형물 옆에는 커다란 모니터로 당일의 그린 스피드를 보여주는 화면이 보입니다.

 

클럽하우스를 빠져나와 퍼팅연습장으로 향하기 전에 다른 각도에서 쳐다보는 클럽하우스의 모습은 그야말로 경관이었습니다. 내부에서 느낀 통유리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며, 그 모습에 규모가 더욱 큰 모습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퍼팅연습장으로 향하는 동안 카트의 대기하는 공간의 규모는 넓었으며, 비교적 매우 가까운 거리에 퍼팅연습장이 있어서 미리 퍼터를 준비하지 않고, 카트가 나온 후에 연습해도 될 만큼 시간적 여유가 충분했습니다.

 

 

 

 

4. 필드 후기

안성H CC는 총 18홀로 2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힐 코스, 레이크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는 힐 코스에서 시작하여 레이크 코스로 마무리하는 순서로 라운딩을 진행하였습니다.

힐 코스(IN)와 레이크 코스(OUT)의 총전장의 길이는 평범한 길이의 6,300m의 전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인적으로 체감했던 필드의 난이도 또한 평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페어웨이의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이어서 라운딩 하는 동안 너무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필드의 전반적인 느낌으로는 육안으로 보기에 언듈레이션이 심한 것 같지만, 막상 가보면 그렇게 심한 라이는 아니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티샷을 정확한 곳에 해야만 될 것 같은 부담감이 매우 크지만 오히려 더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티샷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중간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벙커가 위협적이었습니다. 정확히 랜딩지점 근처, 혹은 그린 근처에 벙커가 많이 위치하고 있어 샷을 할 때 있어 보다 정확한 샷을 요구해야 했습니다. 또한 벙커 턱이 높은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라운딩 중에 벙커에 빠지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동반자 같은 경우 벙커탈출에 큰 어려움을 느꼈었습니다.

 

12만 원이라는 저렴한 그린피에 맞지 않게 오히려 너무나 관리가 잘되어 있는 편인 페어웨이의 상태에 정말 만족할 만한 골프장이었습니다. 페어웨이뿐만 아니라 러프 또한 잘 관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위해서 전반 & 후반홀에 하나씩 준비되어 있는 슬로모션 캡처 & 볼트래킹 시스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많은 카메라 가운데서 티샷을 하게 되니 마치 프로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내가 친공의 궤적, CARRY, APEX가 보이니 티브이화면에서만 보던 모습이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린의 난이도는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그린 난이도와 별개로 그린의 상태가 압도적으로 좋았던 골프장이었습니다. 티업시에 2.6이라 되어 있던 스피드보다 더 빠른 느낌이었고, 체감적으로는 3.0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은 평지의 퍼팅이 많아서 무난한 퍼팅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빠르기의 그린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안성H CC를 경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스마트스코어가 연동되지 않는 골프장이라는 게 아쉬웠습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스마트스코어에서 본인의 스코어를 관리하고 있을 텐데, 연동되지 않아서 본인이 스스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5. 기타 사항

라운딩을 즐기면서 세차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가격 또한 착한 편이고, 발레서비스도 무료라서 충분히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저는 사전에 알지 못해서 이용하지 못하였지만, 본인차가 세차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라운딩 하면서 세차 서비스를 맡겨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항상 말했던 가성비 골프장의 갑인 안성H CC를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결론은 완전 대 만족이었습니다. 관리와 가격이 너무 좋은 컨디션이고, 또한 27홀이라서 다양한 코스로 여러 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안성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 또한 크게 나쁜 편이 아니라 골프존 회원 이벤트로 5회 방문 시 50% 할인을 목표로 연속 방문 할 예정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골프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