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에 대한 모든 것 & 퍼터 선택 팁
" 드라이버는 쇼, 퍼터는 돈 "
안녕하세요. 바른사람입니다.
처음에 골프에 입문하게 되면, 시원하게 멀리 보내는 드라이버 샷에 매료되지만, 점차 실력이 올라갈 수록 얼마나 정교한 숏게임을 하느냐, 그리고 정확한 퍼팅에 대해 우러러 보게 됩니다. 즉, 본인의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숏게임과 퍼팅에 대해 정교함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그만큼 중요한 숏게임과 퍼팅에서, 퍼터 이야기를 해보자 합니다.
골프란, 사전적 의미로 보았을때, 4.4인치의 작은 홀 컵에 골프공을 넣어서 해당 홀을 마무리 하는 운동입니다. 개개인의 실력을 판가름 할 수 있는 스코어 계산은 기준 타수(72타, +0)와 비교하여 합산하였을때, 언더플레이어, 싱글플레이어(+9), 100돌이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즉 얼마나 적게 쳤느냐가 본인의 실력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라운딩시, 홀의 공략법에 따라 사용하는 클럽은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칩인, 홀인원 과 같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무조건 사용하는 단 하나의 클럽은 바로 퍼터 입니다.
퍼터를 통해 골프공을 홀 컵을 향해 굴리는 행위는 퍼팅이라고 하며, 보통 100돌이를 기준으로 보았을때, 평균 퍼팅 수는 40타 내외 입니다. (골프존 참새 등급 기준)
즉, 전체 샷의 40%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만큼 퍼팅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한다면, 남들보다 더욱 뛰어난 실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기존 포스팅을 통해 퍼터의 종류(블레이드/말렛)와 퍼터의 토플로우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퍼터의 종류(블레이드/말렛) 이 궁금하다면?
▶▷ 2023.02.06 - [골프 이야기] - PXG 퍼터의 종류 (1) - 블레이드 형 ◁◀
퍼터의 토플로우가 궁금하시다면?
▶▷2023.02.10 - [골프 이야기] - 타이틀리스트 퍼터 종류 (2) - Phantom X
기존의 포스팅과 더불어 더 자세히 퍼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며, 본인에게 맞는 퍼터 선택 Tip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퍼터의 부위별 명칭
퍼터를 전면부와 후면부로 보았을때, 각각의 명칭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 탑라인 (Top Line) : 퍼터의 윗 부분을 말합니다.
- 힐 (Heel) : 헤드의 안쪽 좁은 부분(샤프트와 가까운 쪽)을 말합니다.
- 토우 (Toe) : 헤드의 바깥 부분을 말합니다.
- 페이스 (Face) : 공이 맞는 부분을 말합니다.
- 그루브 (Groove) : 헤드 타구면에 있는 선. 공과의 마찰력을 줄게 하기 위한 것이며, 백스핀에 영향을 줍니다.
- 솔 (Sole) : 헤드의 바닥 부분을 말합니다.
- 넥 (Neck) : 헤드를 샤프트에 접착시키기 위한 빈 공간을 말합니다.
- 얼라이먼트 라인 (Alignment Line) : 정확한 터치감을 위해 방향성을 잡아주는 선을 말합니다.
영국의 퍼팅연구자인 Hurrion 박사에 따르면, 임팩트시 페이스앵글(Face Angle)이 2도의 차이가 있는 경우 1.5m의 퍼팅을 실패하게 되며, 1도인 경우 2.4m, 그리고 0.5도 인 경우에는 4.5m의 퍼팅을 실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퍼팅에서의 페이스앵글은 절대적이고 유의미한 영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페이스앵글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요인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임팩트 포인트
골프공이 퍼터의 헤드(그루브)에 닿는 순간을 임팩트라고 하며, 그 때의 위치를 임팩트 포인트라고 합니다. 이때 만약 퍼터의 중심에 가격되지 못하고, 토(Toe)혹은 힐(Heel)쪽으로 벗어나게 된다면, 헤드의 뒤틀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토(Toe)쪽 으로 가격이 된다면, 페이스는 열리게 되어 우측방향으로 공은 흐르게 될 것이며, 힐(Heel)쪽 으로 가격이 된다면, 페이스는 닫히게 되어 좌측방향으로 공은 흐르게 될 것입니다.
Hurrion 박사에 따르면, 일관성 있는 퍼팅을 구사하기 위해선, 임팩트 포인트를 중심으로 부터 5mm이내, 페이스 뒤틀림은 0.3도 이내로 유지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2. 라이앵글
라이앵글이란, 어드레스시 클럽의 헤드가 바닥에 맞닿아 있는 각도록 말합니다.
라이앵글에 따라 페이스앵글이 달라질 수 있으며, 앵글이 높아지면 페이스는 열리게 되고, 라이가 낮아지면 페이스는 닫히게 됩니다.
Hurrion 박사에 따르면, 일관성 있는 퍼팅을 구사하기 위해선 라이앵글의 편차를 1도 이내로유지 시켜야만 합니다.
3. 퍼터의 밸런스 & 스윙 아크
퍼터의 밸런스는 퍼터 헤드의 무게중심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관적으로 밸런스를 확인 하는 방법은, 손바닥에 샤프트를 얹었을때, 퍼터의 페이스가 향하는 면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스윙 아크란 백스윙에서 부터 팔로우 스루까지의 퍼팅 궤도입니다. 스윙 아크는 크게 직선형과, 아크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퍼터 밸런스 ]
- 페이스 밸런스(Face Balance) 퍼터: 샤프트를 손바닥 위에 놓았을때 퍼터의 페이스가 하늘을 바라보는 퍼터를 말합니다. 페이스 밸런스 퍼터는 무게중심이 샤프트 바로 아래 있어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열리고 닫힘이 미세합니다. 그렇기에 직선 스윙 퍼팅에 유리합니다.
- 토우 밸런스(Toe Balance) 퍼터: 샤프트를 손바닥 위에 놓았을때 퍼터의 페이스가 밑으로 가라 앉는 퍼터를 말합니다. 토우 밸런스 퍼터는 무게중심이 헤드 끝에 있어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헤드가 열리고 닫힘이 발생하며, 아크 스윙 퍼팅에 유리합니다.
[ 스윙 아크 ]
- 직선형: 백스윙과 팔로우 스루 모두를 직선에 가깝게 움직이는 스윙입니다. (헤드페이스의 회전이 3.5도 미만.)
- 아크형: 척추 회전에 따라 발생되는 회전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고 수행하는 스윙입니다. (헤드페이스의 회전이 3.5도 ~ 7.5도 정도 되면 슬라이트 아크 / 7.5도 이상이면 스트롱 아크.)
위의 내용과 기존에 포스팅한 내용들을 통해서 퍼터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알아보았습니다.
퍼터종류 / 토플로우 / 임팩포인트 / 라이앵글 / 퍼터밸런스 / 스윙아크
추가적으로 본인의 가장 편한 백스윙과 팔로스루의 스윙템포를 확인하여 PING사에서 제공해준 적합한 퍼팅 가이드 표를 참고한다면, 본인에게 맞는 퍼터를 보다 현명하고 똑똑하게 결정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느꼈던 퍼터 고르기전 참고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본인의 퍼팅 스트로크가 어떤 타입인가?
- 본인의 스윙 템포가 어떤 편인가?
- 체형에 맞는 편안한 샤프트 길이 선택 (저는 170 중반의 키로 33인치 퍼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스타일을 찾기 전까지 중고채를 구입하여 많은 시타를 체험하는 것을 추천. (중고 골프채는 비교적 가격 방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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